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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trategy/Global Window

[The Economist] The world in 2060; The OECD’s forecasts

The world in 2060

The OECD's forecasts

Nov 10th 2012 | from the print edition

 

 

구매력 평가(2005) 기준으로 본 미국 대비 세계 주요국 일인당 GDP

IN RICH, debt-laden economies the policymaking horizon is short-term: a recovery is the priority. Very long-range forecasts from the OECD, a think-tank, may seem an exercise in irrelevance. But they are a useful reminder of the economic and demographic factors that keep grinding away in the background.

부유하지만, 빚을 잔뜩 진 나라들에서는 정책 결정의 지평은 매우 짧은 기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따라서 OECD가 내놓은 장기 전망은 그러한 단기 정책을 세우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장기 전망들은 경제적으로나 인구학적 배경 지식을 쌓는 데 매우 유용하다.

 

In particular, the OECD's projections for 2060 (at constant purchasing-power parities) show the impact of fast catch-up growth in underdeveloped countries with big populations. Economic power will tilt even more decisively away from the rich world than many realise. In 2011 the current membership of the OECD made up 65% of global output, compared with a combined 24% for China and India. By 2060 the two Asian giants will have a 46% share of world GDP, the OECD members a shrunken 42%. India's economy will be a bit bigger than America's, China's a lot.

특히, OECD의 2060년에 대한 전망(고정 구매력 평가 기준)은 많은 인구를 통한 개발도상국들의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 경제적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쏠리게 될 것이다. 2011년 OECD 회원국들은 전세계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반면, 중국과 인도가 24%를 담당한다. 2060년까지 이 두 거대한 나라들이 전세계 GDP의 46%까지 차지할 것이고, OECD 회원국들은 42%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인도의 경제 규모는 미국보다 약간 커지게 되고, 중국은 휠씬 더 커질 것이다.

 

Even so the Chinese and Indians will still be much less well-off than Americans (see chart). The same forecasts show GDP per person in China at 59% of that in America; in India it will be only 27%. And Americans will increase their lead over the citizens of some developed countries like France and Italy.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중국인과 인도인들은 여전히 미국인들보다는 잘살지 못할 것이다. (도표 참조) 이 전망에서 중국의 일인당 GDP는 미국의 59%, 인도는 27%에 불과하다. 그리고 미국인들의 일인당 GDP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같은 선진국 국민들과의 비교 우위에서 더욱 차이를 벌려나갈 것이다.

 

 

** Purchasing Power Parity(구매력평가설, 평가이론)

환율의 결정을 각국 화폐의 구매력의 차이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스웨덴의 경제학자 구스파트 카셀은 외국통화의 구매력과 자국통화의 구매력의 비율에 의해 환율이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1971 년을 기준년도로 하고 이때 1 달러=500 원, 미국과 한국의 물가지수가 100 이라고 하자. 1980 년의 물가지수가 미국 150, 한국 210 이었다고 하면 구매력평가에 의한 환율은 달러당 500 × 210/150=700 원이 된다.

 

 두 나라가 자유무역을 할 때 두 나라 통화간에는 구매력평가설이 성립되며, 무역에 인위적인 규제가 가해지는 경우라도 외환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구매력평가가 반영되도록 환율이 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