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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원자재(Commodities)

단기적인 금 투자 고려해볼 때…(2012.5.15 화)

 

2000년대 중-후반 금값의 랠리는 눈부셨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1600 달러를 돌파한 2011년대 중반부터는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론이 부쩍 많이 등장했고, 금값은 온스당 1920 달러의 Peak를 찍게 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촉발된 재정 위기… 미국 경기의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와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달러가치가 오르고,

금값은 다시 1600달러를 깨고 내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2004년 이후로 금값은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타고 있고, 조정의 기간도 최대 1년을 넘지 못했다는 점. 이번 조정이 크게 보면 작년 9월부터 이미 9개월째 진행 중이라는 것.

 

 

미국 경기 반등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면 바로 QE3가 투입되면서, 달러 약세-금 강세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금 투자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럼 언제 들어가야 하나?

답은 없지만, 잘 모를 때는 결국 추세에 기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에 투자하겠다면 아래와 같이 달러가 전 고점인 81.80~82정도를 상향돌파 했을 때, 또는 금값이 1500선을 깨고 내려갔을 때 접근하고자 합니다.

(즉, 비교적 저가(전저점 부근)에 잡아 리바운드 할 때 먹겠다는 것)

 

또는, QE3가 임박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될 때.

 

 

결국 가장 손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골드선물 기준으로는

이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