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I] 2012 국내 10대 트렌드(2012.1.6)

◆ 2012 국내 10대 트렌드

1. 꺼져가는 성장 동력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추세, 2012년도 저성장 지속 전망   ○ 투자 부진에 따른 자본축적 저하, 고령인구 비중 증가에 의한 노동 투입력 약화, 내수 부문의 취약, 신성장 산업 출현의 지연 등으로 경제 성장 속도 하락       ○ 시사점: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기업프렌들리 정책 지속(?)을 통한 투자 활성화 유도, 서비스업 육성을 통한 내수 비중 증대, 조속한 신성장 산업의 발굴 및 육성 등에 주력해야 함

2. 일하고 싶은 노인, 땀흘리기 싫은 청년   ○ 기대수명 증가로 고령층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 증가, 반면 청년층은 학력인플레로 높아진 구직자의 기대수준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와 맞지 않는 교육이 미스매치 현상을 더욱 심화

3. 가벼운 장바구니, 빡빡한 살림살이   ○ 2012년에 고용시장 및 국내 경기 부진으로 가계 실질 소득 증가율이 낮은 수준, 공공요금 인상 실현 등 물가 상승세 지속,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등으로 살림살이는 빡빡해질 것

4. 중산층 붕괴 속 신빈곤층의 확장   ○ 중산층이 新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가구의 삶도 악화되고 있음 ※ 중산층 : 가구원수를 고려한 가처분소득이 중위값의 50~150%인 가구

5. 화려한 복지, 초라한 일자리   ○ 선거의 해 2012년에는 화려한 복지 공약의 유혹에 시달릴 전망, 고용안정과 직업훈련 등 일자리 복지는 뒷전에 밀릴 전망   - '08년 이후 4년간 정부 총지출이 연평균 6.1% 증가한데 비해, 복지 분야 총지출은 8.0%, 보육-여성-노인-청년 관련 지출은 17%가량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일자리 관련 복지 지출은 5.1% 증가에 그침

6. 세계 일등 제품으로의 성장   ○ 전통적인 세계 일등 제품들이 주춤한 사이, 막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 제품들이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진입

7. 빨간 신호등 켜진 기업 경영   ○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고조와 기업들의 불안 심리 확산으로 성장보다는 생존을 위한 내실경영이 화두로 부상

8. K-Pop의 세계 공습   ○ 현재 대중문화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K-Pop은 뉴미디어 시대의 글로벌 문화 확산에서 최초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

9. 다면화된 사회갈등의 분출   ○ 선거의 해인 2012년은 그간의 잠재적인 갈등 요인들이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이념, 세대, 지역, 계층, 노사갈등 등 다양한 갈등들이 복합적이고 중첩되어 발생할 것

10. 남북관계, 새로운 시작   ○ 북한 체제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중심으로 권력 승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북한의 대내외 정책과 북핵 문제, 남북관계 등에 새로운 변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