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t of the Day(2012.2.16) Apple과 삼성전자 주가추이

 

오늘은(시간 상으로는 어제였네요) 장 중에 계속 외근을 나가 있어서,

이제서야 오늘의 차트를 올립니다.

 

에스틴(http://www.estin.net)에서 Long Position 정리를

말씀하셨던 '상승미소'님이 아침에 올리신 '추세하락의 신호들'이란 글을 보면,

그칠 줄 모르고 오르던 '애플'의 상승세가 다소 꺾였네요.

 

특히 위 애플의 일간 차트를 보면 2/15에 -2.3%의 장대음봉과 더불어 많은 거래량이

동반된 것을 두고 하락추세 시작의 신호로 보셨네요. 글을 쓴 시점과 제가 이 글을 쓴 시점이

달라 2/16 미국장에서 다시 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장 초반이라

종가의 방향성은 장담할 수 없겠지만, 단기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이라면, 단연 한국을 대표하는 종목은 삼성전자겠지요.

아래 차트는 삼성전자-코스피, 애플-나스닥의 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일간 차트입니다.

2/15의 하락으로 애플의 주가는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습이고,

삼성전자 또한 2/15일 급등장을 주도하며 상승 후 다시 크게 하락한 2/16일 장에서도

보합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급등한 애플보다는 덜 오른 삼성전자의 상승 여력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보다는 나스닥의 상승률이 다소 높은데,

삼성전자보다는 애플의 상승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을 보면서,

 

경제지표가 반등을 시작한 미국과 아직은 바닥권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보이는 한국의

차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