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가격을 이용해 KOSPI200 옵션시장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미래 KOSPI200 지수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V-KOSPI200 지수가 작년('11년 ) 8월 급락직전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되었던 지난 6개월 동안
동 지표가 46에 육박할 정도로 변동성이 커졌었는데요.
20 이하로 내려온 것은 8월 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두 가지 외엔 답이 없지요.
1) G2(미, 중)의 경기 개선의 온기가 불어오긴 하나 아직 위기를 잠재우기엔 매우 부족하고,
유럽 재정위기도 아직까지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V-KOSPI200의 20 하향돌파는
더 이상 변동성의 축소 여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더 이상 변동성이 급등하는 위기는 당분간 없을 것이다.
VIX(미), VSTOXX(유럽)와 더불어 V-KOSPI200는 미래 변동성에 대한 선행지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단지 그 동안의 변동성을 숫자로 보여주는 후행지표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방향성을 보이느냐에 따라 해석은 달라지겠지요.
확실한 것은 적어도 시장의 변동성은 8월 급락 장세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고,
투자심리도 그만큼 개선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유동성에 의해 주가가 회복하는 장세였다면 분명히 그 끝은 멀지 않았을 것입니다.
거시적으로는 선진국/이머징 국가들 공히 경기 회복의 시그널을 보여줘야 할 것이고요.
개별기업들의 실적 또한 개선되어, PER가 낮아지고… 다시 기대감이 높아지고…(주가상승)
다시 PER가 높아지는 과정을 급하지 않게 밟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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