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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trategy/Daily&Spot

2012년 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ㅁ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ㅁ 세계경제를 보면, 선진국 경제가 계속 부진하였고
신흥시장국 경제의 성장세도 다소 약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지역의 국가채무위기, 주요국 경제의 부진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등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ㅁ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은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갔으나
내수는 소비와 건설투자가 전월보다 감소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를 지속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는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당분간 저조한 상태에 머물다가
점차 장기추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
된다. 

 
ㅁ 지난해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가공식품 가격을 중심으로
계속 4%대를 상회하였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전년도로부터의 기저효과 및 수요압력 완화 등이 물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상승률의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
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이 약세를 지속하였고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다.
지방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모두 둔화되었다.

ㅁ 금융시장에서는,
해외 위험요인에 대한 불안심리,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주가와 환율이 계속 큰 폭으로 변동하였다.

장기시장금리는 그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ㅁ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경제의 위험요인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견실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의 중심선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