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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trategy/Daily&Spot

[The Economist] The Year in 9 charts(2012.12.20)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9가지 차트입니다.

 

1) (유럽위기국) 국채

- ECB, IMF 등의 구제금융 및 개입에 따라 연초 크게 급등했던 위기국들의 국채수익률이 하향 안정화되는 보였습니다. 하지만, 구제금융 혹은 이행조건이 지연되는 등의 이슈가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급등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2) 유럽 은행간 거래

- 부채로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는 등의 활동을 Deleverage라고 하는데요. 유럽 은행들은 대출과 예금이 줄어드는 디레버리지를 겪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높고 안정적인 핀란드 은행의 예금증가가 눈에 띄네요.

 

 

 

3) 선진국 경제(GDP) 성장

- 미국을 제외한 유로존, 영국, 일본은 사실상 더블딥에 빠졌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007년 세계 경제가 호황의 정점을 찍은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저성장 내지 역성장은 2013년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4) 미국 주택/노동 시자

-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미국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인데요. 미국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또 실업률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몇 되지 않는 희망적인 조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조적인 성장세로의 전환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입니다.

 

 

 

5) BRICs GDP 성장

-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로 기대됐던 BRICs 국가들의 고성장 추세도 꺾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수요 시장인 선진시장의 침체에 따라 세계의 공장 역할을 했던 이들 국가들도 성장동력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입니다. 단기간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해 나가면서 성장을 지속하느냐의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6) 중국

- 미국과의 G2 체제를 확실하게 굳힌 중국도 10% 이상의 고성장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안정적인 중진국의 기반을 다져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7) 원자재 가격

- 아랍의 봄, 팔레스타인 사태 등등으로 유가의 변동성이 컸던 한 해였고, 곡물가의 랠리도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8) 자본시장 수익률

- 올해는 주식보다는 채권의 해로 기억되네요. 경기부양을 위해 세계 각국이 금리인하 경쟁을 통해 채권가격을 부양했죠. 주식도 변동성은 컸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엔 신고점을 지속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 채권

- 채권 강세 때문인지… 채권 발행은 큰 폭으로 증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