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2012.3.19~23)

(자료: 국제금융센터, Bloomberg, 대신증권HTS)   □ 3/19 일 그리스 국채 CDS 의 청산이 무리 없이 마무리될지에 주목   - 3/9일 그리스 국채에 대한 ISDA의 "Credit Event" 선언에 따라 3/19일 국채 가격(회수율)과 CDS 계약의 청산규모를 결정하는 입찰이 예정 - 입찰은 2단계로 진행 ① 딜러의 국채 매매 희망가 및 규모 제출 → 국채 예비가격 결정 ② 딜러는 실제 매수가격과 규모를 제출 → 국채 최종가격 산출 → 현금 결제(CDS 순거래잔액은 $32억보다 작아질 가능성) - 한편, 그간 우려했던 3/20일 그리스 대규모 만기도래일이 2차 지원 집행 및 국채스왑으로 인해 큰 문제없이 지나가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     □ 영국 2012 년 예산안의 재정긴축 기조 및 영구채 발행 관련 내용에 관심   - 영국이 전주 Fitch의 신용등급전망 하향(Moody's는 지난달 하향)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21일 Osborne 재무장관이 `12년 예산안을 발표 - 동 예산안의 기조가 재정긴축 정책의 유지(`16/`17년 균형재정 예상)일지, 경제회복을 위한 긴축 일부 후퇴일지에 관심 - 한편 이번 예산안에서 英 정부는 현 저금리를 이용한 영구채(또는 100년만기국채) 발행에 대한 Consultation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논란 예상     □ 이탈리아 노동개혁안 마련과 스페인 최대지역 지방선거 결과의 중요성   - 이탈리아에서는 작년 11월 재정긴축(€330억), 1월 규제완화에 이어 금주 경제성장을 위한 노동개혁안 마련을 위해 몬티 총리가 직접 협상에 나섬 - 이탈리아의 취업률은 57%로 유로존 내에서 몰타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음. 정부는 기존 고용직에 대한 과도한 혜택 삭감과 미취업자에 대한 유연한 고용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3월내 마련할 계획 - 한편, 3/25일 스페인 최대 자치구인 안달루시아의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인 국민당이 승리할 전망. 이 경우 집권당이 스페인 17개 자치지역 중 주요 지역 12개를 차지하게 돼 향후 재정개혁 추진 강화의 계기가 될 가능성     □ 유가 상승에 다급한 미국. 美英 전략비축유 방출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 지난주 美英간 여름 이전을 목표로 전략비축유 방출 합의가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와 美 정부의 부인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 이러한 추진은 美 휘발유가격 급등(3/12일 현재 갤런당 $3.83), 美 대선 앞둔 민심 회유, 7월 EU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등에 대한 준비로 보이나 실현 및 효과 면에서는 의구심 - 현재 IEA 및 주요 회원국은 공급 부문의 급격한 차질이 아닌 상황에서의 방출에 반대. 또한, 실제 지난 6월 3차 방출 시에도 국제유가가 급락했으나 재차 단기 반등했었음     □ 美 2 월 주택지표 발표. 美 주택경기가 저점에서 회복세를 지속할지 여부에 관심   - 전월 개선세를 보인 美 주택착공건수(12월 △1.9% → 1월 +1.5%)와 1년반 만의 최고치인 기존주택매매(12월 △0.5% → 1월 +4.3%)의 2월 수치가 발표. 또한, 지난 1월 5개월 만에 감소한 신규주택매매(12월 +1.9% → 1월 △0.9%)가 2월에 반등세로 전환할 지 여부도 관심